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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유희

세 형제의 삶과 자식을 바라보는 노부모의 삶을 통해 가족의 정을 알아보자. “좋아도 자식 나저도 자식, 잘나도 자식 못나도 자식…… 자식한테 가는 정은 일반이지…… 너는 아직 모른다. 너두 남의 부모가 되어 보아야사 그런 것 저런 것을 알지. 인제 두구 보아라만 자식이 잘못될수록 애처럽구 불쌍한 맘은 더하느니라.”
세 형제의 삶과 자식을 바라보는 노부모의 삶을 통해 가족의 정을 알아보자.

“좋아도 자식 나저도 자식, 잘나도 자식 못나도 자식…… 자식한테 가는 정은 일반이지…… 너는 아직 모른다. 너두 남의 부모가 되어 보아야사 그런 것 저런 것을 알지. 인제 두구 보아라만 자식이 잘못될수록 애처럽구 불쌍한 맘은 더하느니라.”
채만식(1902-1950) : 전라북도 군산출생. 본관은 평강(平康)이며, 호는 백릉(白菱), 채옹(采翁). 1924년 단편소설 ‘세 길로’을 발표하며 등단한 대한민국의 친일소설가이다. 광복 이후 중편소설 민족의 죄인을 발표하면서 자신의 친일 행적을 반성하였다. 그는 소설 작품을 통하여 풍자적인 사회소설로 사회 부조리와 갈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가이다. 대표작으로는 레디메이드 인생, 탁류, 태평천하, 치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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